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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만년만에 보는 영화군요-_-;

이 영화의 평점은 매우 높았는데요. 지금 현재 네이버평점을 9.19점을 달리고 있군요.
웃긴대학을 보다가 네이버에서 이 영화에 대해서 평점 조작이 있었다는 글을 본 적이 있는데요. 사실이라면 좀 무섭군요. 영화의 평점이 높으면 왠지 끌리게 됩니다. 그래서 더욱 많은 관객을 끌어올 수 있는 힘이 평점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이런 것으로 장난치지 않았으면 해요 ^^

암튼, 그래서 저도 보러갔는데, 저는 의외로 재미있게 봤습니다. 영화는 국내에 다른 코미디영화가 다르지 않습니다만, 영화에 대한 구성이나 내용면이 알차고 재미있었습니다.
뻔한 스토리를 얼마나 잘 표현하느냐가 참 중요한데요. 이 영화는 차태현에게 숨겨둔 딸이 있고, 그 딸이 벌써 아들을 가져서 자기에게 찾아와서 벌이는 갈등->해결의 구조로 뻔한 스토리이지만, 이것을 정말 재미있게 잘 풀어갑니다.

그리고, 이 영화에서 박보영씨가 노래를 하는데, 정말 감동적이더군요-_-;(왜 막 눈물이 날라고 했지-_-) 노래를 너무 잘해요~ 저는 음악을 좋아하기 때문에 음악과 영화가 하나가 될 수 있는 영화를 좋아합니다^^ 음악을 싫어하시는 분들은 영화를 볼 때 노래하는 부분이 나오면 노래를 들으러 영화관 온 거냐 라고 반론을 하지만,, 저는 음악은 영화의 일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추격자 같은 경우는 음악이 긴장감을 더욱 한층 더 띄워주었죠 ^^

그리고, 차태현씨의 연기는 언제나 한결같아요-_-; 엽기적인 그녀 이후에 대박을 다시 터뜨렸군요^^ 차태현씨는 사실 옛날에 스타라는 드라마에서의 모습이 생각나서-_-;

아.....영화에 대한 내용은 별로 없고-_-; 혼자서 잡소리만 했군요.
제가 내용을 얘기해도 그것을 직접 보시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저도 아무런 정보없이 본 영화니까요^^ 어떤 정보가 조금이라도 있으면 재미없는 것이 영화죠 ^^ 영화를 볼 때는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가서 봅시다^^

PS. 아.....황우슬혜씨 나오는데요. 여기서 청순한 유치원 선생님으로 나오시는데요......혹시 미스홍당무 보신 분들은 알지만, 황우슬혜씨의 명대사....잊혀지지가 않아요! 러시아어로 라이터는 자지깔까입니다-_-; 미스홍당무를 꼭 보세요-_-; 그리고 과속스캔들을 보시면...자꾸 러시아어의 라이터가 생각납니다-_-;
 
Posted by 머드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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