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안드로이드폰인 모토로이 출시일에 맞춰서 어플을 만들어서 마켓에 올려버린 빠른 준비력을 가진 벅스군요.
안드로이드펍 사이트를 자주가는데요. 거기에 직접 만드신 개발자분께서 글을 올리셨더라구요^^
http://www.androidpub.com/108585
그래서 큰 맘먹고 벅스 1달 듣기 1달 이용권을 구입했습니다. 벅스는 제가 고딩 때 신세를 진적이 있었죠! 그 당시에 아마 무료스트리밍 서비스였을 겁니다. 티비광고도 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와 구글에서 검색하니까 나와요! 더욱 놀라운 건 벅스 광고에 황정음이 나왔었.......-_-
황점음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그대로네요^^

그래요. 아직도 생생하네요! 여자들은 내리고, 남자들은 올렸던......-_- 생각해보니 그 당시에는 저광고의 의미를 몰랐는데, 다시보니 그냥 파일벅스 광고인 듯. 마음껏 올리고, 마음껏 받는 뭐 그런 것 같음.

그나저나 얘기가 너무 많이 빠졌.......

1. 최초 실행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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벅스뮤직, 마이뮤직, Playlist가 존재하네요.


(1) 벅스뮤직

실시간TOP100, 벅스TOP100, 장르별음악, 최신곡, 무료음악이 존재합니다.

실시간TOP100은 말그대로 실시간 순위이고, 벅스TOP100은 주간차트인 듯.

장르별음악은 가요, 팝송, OST, J-POP, 월드뮤직, 클래식, 광고음악, 동요, 태교음악, 뉴에이지, 국악, 트로트, CCM, 클럽음악, 인디뮤직, 무료체험곡으로 나뉩니다.
가요 - 최신곡, TOP100, 발라드/R&B, 클럽/댄스, 힙합, 락, 인디, 트로트, 포크, 재즈/블루스
팝송 - 최신곡, TOP100, 팝, 랩/힙합, R&B/소울, 락/메탈, 재즈/블루스, 클럽/일렉트로니카, 포크/컨트리
OST - TOP100, TV/드라마, 영화, 애니메이션/게임, 뮤지컬
J-POP - 최신곡, TOP100, 팝, 아이돌팝, R&B/힙합, 락, 시부야케이
월드뮤직 - 최신곡, TOP100, 샹송, 칸초네, 파두, 켈틱, 집시/플라멩코, 탱고, 보사노바, 라틴, 레게/캐리비안, 에스닉
클래식 - 최신곡, TOP100, 관현악/교향곡, 실내악, 협주곡, 성악/합창/오페라, 크로스오버, 뉴에이지, 독주
광고음악 - 최신광고, 전자/정보통신, 화장품/패션, 식품, 음료/주류, 기타
동요 - 인기짱100, 새로운노래, ABC잉글리쉬송, 따라해요 율동송, 어린이 클래식, 교과서음악, TV/영화/애니주제가, 창작동요제, 코믹엽기송, 동화동요, 인성교육
태교음악 - 최신곡, 태담, 태아 발달에 따른 음악, 상황에 따른 음악, 건강한 아이, 정서 안정과 예술적 감각, 총명한 아이를 위해
뉴에이지 - 최신곡, TOP100, 네오 클래시컬, 솔로 인스트로멘탈, 일렉트로닉 연주, 에스닉/켈틱 퓨전, 힐링 사운드, 명상/요가, 자연의소리
국악 - 최신곡, TOP100, 민요, 판소리, 산조/풍물, 창작/크로스오버, 정악/그외
트로트 - 최신곡, TOP100, 세대별 트로트, 시대별 트로트
클럽음악 - 어반/힙합, 일렉트로니카, 클럽 힙합, 일렉트로닉 댄스, 애시드 재즈, 칠아웃
인디뮤직 - 최신곡, TOP100, 락/메탈, 모던/포크/팝, R&B/랩/힙합, 일렉트로니카/라운지, 컴필레이션
으로 나눠져있네요.............
장르가.......정말 잘 되어있구나..........

최신곡은 가요, 팝송, OST, J-POP, 월드뮤직, 클래식, 오늘의 업데이트 별로 나눠져있구요.

무료음악은 이용권이 없어도 들을 수 있는 음악인 듯합니다.

어쨌든, 벅스의 장점은 이렇게 완벽하게 나눠진 장르입니다. 일부매니아층을 위한 장르도 이렇게 세세하게 나눴다니 놀랍네요. 사실 제 기준에서 장르는 락, 발라드, 댄스 세가지밖에 없는데.....-_-


(2) 마이뮤직

벅스 웹사이트에 있는 나만의 앨범과 연동이 됩니다. 근데, 여기에서 새로운 앨범은 만들어지는데, 곡을 어떻게 넣는지 모르겠네요. 일단 나만의 앨범에서 오른쪽에 편집부분을 선택하면 왼쪽에 새 앨범을 만들 수 있는데, 만들 수만 있고 곡은 아직 못 넣는 듯. 앨범 편집은 안드로이드 어플에서 하기에는 너무 힘든 것 같네요. 웹에서 미리 만들어 놓고, 어플에서 듣는 형태로 음악을 들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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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르크앙시엘 앨범을 웹에서 만들었더니 바로 생기네요. 그리고 해당 앨범을 클릭하면 곡목록이 나오는데, 곡을 선택해서 Playlist에 넣어야 playlist순서대로 재생되는 방식입니다.

그리고 특이한 점이 Local library라는 것이 있고, 거기에 256songs가 들어있었는데요. 뭐지하고 보니까 제 sdcard에 있는 곡들을 자동으로 불러왔더라구요. 이걸 들으면 자기가 가지고 있는 곡이다보니 풀재생(?)이 됩니다-_-


(3) Playlist

이건 말그대로 재생리스트입니다. 여기에 넣어두고, 여기에 있는 것을 기반으로 플레이어가 재생하게 됩니다.
마이앨범에서도 듣기 또는 추가를 할 수 있는데, 듣기하면 바로 재생을 시도하고, 추가하면 그냥 아래에 추가합니다.


2. 플레이어 화면(Now Play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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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가 자꾸 거슬리는데, 사이즈각 작은 걸 늘렸나봅니다. 조금 흐리네요. 물론 용량을 줄이기위해 저용량이미지를 쓴 것 같은데, 어차피 음악은 거의다 Wi-Fi로 들을텐데(행복전도사 친구분들은 빼고-_-) 고화질로 줘도 될 듯.

진행시간 왼쪽에 있는 아이콘은 재생모드입니다. 반복끔, 한곡반복, 전체반복 형태로 바뀝니다.
전체시간 오른쪽에 있는 아이콘은 셔플, 노말 형태로 바뀝니다.
아직 SEEKING기능은 되지 않네요. 사실 잘 안쓰는 기능이긴 하지만, 그래도 가끔씩 필요할 때가 있다는...-_-

맨 아래 아이콘은 좌측부터, Playlist, 이전곡, 재생/일시정지, 다음곡, 기타기능인데요.
좌측부터 4개는 다 알 것같고, 오른쪽 맨끝에 있는 아이콘을 누르면 세가지 메뉴가나옵니다.
1. Twitter에 공유 - 이런 누르자마자 바로 트윗을 날려버리네요. 사전에 옵션에서 계정설정을 해야합니다. 계정설정은 있다가 아래에서-_- 근데, 뭐 그냥 / #BugsPlaying - 아프니까 사랑이죠 by 민경훈 @neowizbugs/ 이런 글만 써지네요. 목적은 BugsPlaying이라는 채널을 검색해서 사용자들이 어떤 음악을 주로 듣는지에 대한 것을 한눈에 볼 수 있게 하기 위함이네요. 좋은 아이디어네요^^
BugsPlaying으로 검색해보니 많은 사람들이 이걸 통해 트윗을 한 듯-_-
2. 나만의 앨범에 저장 - 아까 정체를 알 수 없게 앨범만 만들 수 있었던 이유가 여기에서 풀렸습니다-_- 듣고 있는 곡을 바로 넣을 수 있습니다. 선택하면 나만의 앨범 목록이 나오네요. 이건 좀 더 좋은 인터페이스가 있을텐데, 있다가 나중에 언급하도록 하겠습니다^^
3. Playlist에서 삭제 - 눌르면 지워지는데, 음악은 계속 나오네요. 그냥 pl에서만 지우는 듯.

앨범 이미지를 클릭하니 가사가 이쁘게 나오네요^^ 그리고, 싱크가사가 있는 건 싱크가사도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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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크가사는 위와같이 노란색 글씨가 따라다녀요~ 저는 노래를 듣다가 가사가 궁금해 한적이 많은데, 이건 정말 좋네요. 가사를 직접 검색해서 찾지 않아도 되고, 노래를 외울때에도 좋고^^


3. 메뉴버튼 클릭 시 나오는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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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홈 - 맨 처음에 실행할 때 나오는 벅스뮤직, 마이뮤직, Playlist가 있는 메뉴로 갑니다.
(2) Playlist - Playlist를 보여줍니다.
(3) Now Playing - 앨범커버와 음악 진행 상황이 있는 플레이어 화면으로 갑니다.
(4) 검색 - 노래를 검색할 수 있습니다. 검색하고 바로 Playlist에 바로 담을 수 있군요^^ 검색은 전체, 곡제목, 아티스트 형태로 검색할 수 있어요.
(5) 설정
네트워크 알림 - 이걸 켜두면 3G연결될 때 경고창이 뜨는 듯 합니다. 지금 켜놨는데, Wi-Fi일 땐 확인이 안뜨는 것 보니 3g일 때만 뜨나봅니다. 켜두시면 3g로 접속하는 경우를 막을 수 있는 듯 합니다.
음원 설정 - AAC+인지 MP3인지 음원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AAC+가 용량이 더 작나봅니다. 3G로 듣는 사람들에 대한 배려군요. 아이콘은 AAC+인데, 아래 설명은 ACC+로 되어있는 걸보니 오타인 듯. AAC+가 맞는 듯^^
Playlist옵션 - 추가할 때 처음에 추가할 지 마지막에 추가할 지 현재곡 앞, 뒤에 추가할 지에 대한 옵션들이 있군요.
사용자들을 위한 배려를 참 많이 한 부분이네요.
Bugs 계정설정 - 계정 설정하는 부분~
Bugs 회원가입 - 여기서 바로 회원가입도 되는 듯. 짱인 듯.
Twitter 계정설정 - 여기서 계정설정 하면 나중에 기타메뉴에서 트위터에 공유하면 바로 글을 날릴 수 있습니다.

(6) 마이페이지 - 자신이 어떤 이용권을 쓰고, 언제 만료가 되는지 확인할 수 있네요.

전체적인 메뉴를 다 살펴봤네요.


4. 아쉬운 점.

음....아직 버그가 많습니다. 이전곡 선택했다가 다음곡 선택했다가 아니면 가만히 냅둬도 가끔 노래가 안나올 때가 있습니다. 왜그런지 모르겠는데, 발생했다 발생안했다 하는 개발자들에게 짜증나는 버그인 듯.
암튼, 음원을 받으면서 재생하는 형태다보니 좀 문제가 많은 듯.

그리고 아까 일시정지하고 잠깐 공부의 신 보러갔다왔는데, 재생하니까 로그아웃이 되버린....갑자기 1분재생만 되더군요. 그래서 다시 홈으로 가니까 로그인이 됐다면서 다시 풀재생이 되더군요.

그리고 이상하게 벅스어플은 느립니다-_- 모토로이가 느린 것일 수도 있지만, 지금까지 다른 어플들은 이렇게 느리진 않았던 것 같은데, 이상합니다. 곡리스트가 보이는 차트부분에서 아래로 스크롤 하면 좀 부드럽지 않게 스크롤이 되네요. 물론 사용하는데에는 지장이 없지만^^ 모토로이만 느린지 다른폰도 그런지 알고 싶습니다 ㅠㅠ 모토로이 ui는 좀 느린 듯 ㅠㅠ

플레이어 하단 오른쪽에 있는 기타메뉴를 띄운 다음에 뒤로 가기 버튼을 누르면 홈으로 가버리네요. 그냥 플레이어 화면에 머물렀으면 좋겠는데-_- 다시 가려면 메뉴머튼 누르고, NowPlaying을 눌러야한다는.....

그리고 나만의 앨범을 모바일에서도 쉽게 만들 수 있도록 개선했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안드로이드에는 해당 아이템을 오래 누르고 있으면 메뉴가 나오는 UI가 있는데 그걸 활용했으면 하네요. 이런 것을 잘 활용하면 손쉽게 나만의 앨범을 벅스어플에서도 꾸밀 수 있을 듯!

아....앨범단위로 곡을 볼 수 없는 것도 좀 안 좋네요. 검색하면 무조건 곡단위로만 볼 수 있어요. 앨범단위로도 보고 싶고, 해당 아티스트에 해당하는 앨범리스틀 보여주는 형태도 보고 싶네요 ^^

그리고 안드로이드는 sdcard에서 자유로우니 다운로드도 넣으면 좋을 듯^^

PS. 벅스는 라르크엔시엘 노래가 있어서 좋네요 ㅠㅠ X-JAPAN노래도 있어요! 제가 유일하게 아는 일본가수 두팀-_- 근데 이거 DRM형태로만 제공해서 MP3로는 못받네요. 권리사가 좀 독한 듯-_-
 
Posted by 머드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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