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이 개봉이라고 해놓고 30일날 가니까 왜 하고있는거지-_-;
어쨌든 시간이 고게 가장 잘 맞아서 보러갔습니다 ^^
박용우씨를 참 맘에 들어했는데(아놔 나 남잔데-_-), 달콤 살벌한 연인에서 참 웃겼죠^^
작업의 정석도 웃기고-_-; 개그맨이라는 생각이 더 강해지네요 ^^
영화보면서 중간중간 웃음을 자아내는 영화인 것 같아요.
영화를 보는 내내 반전이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좀 들긴했는데요. 음.... 더 얘기하면 스포일듯....^^
대략 줄거리는 이렇습니다.
배경은 일제 시대입니다 ^^ 아....같이 보신 분(?)은 제목만 듣고 이 영화가 외국영화인줄 알았다는군요-_-;
8:15광복 직전에 일어난 스토리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데 엄청난 사기꾼 박용우가 여러 유물을 발굴해서 팔아먹는
사기꾼으로 나옵니다. ^^
이보영도 왕내숭의 도둑의 신분을 숨기고 술집에서 노래하는 여자로 나옵니다. ^^
동방의 빛이라는 엄청난 다이아를 탈취하기 위해 일어나는 해프닝입니다 ^^
제가 좀 피곤했는지 영화 중간중간에 지루한 면을 느끼긴 했지만 나름 재미있었어요 ^^
특히 우리의 성동일씨-_-; 그리고, 그의 독립군 동료인 이름모를 아저씨(이 아저씨 내 생애 최악의 남자에서도
완전 웃기게 나왔는데 여기서도 웃기게 나오네요 ^^ 이름은.....조희봉씨군요 ^^)
성동일씨 때문에 완전 웃다 왔네요 ^^
그리고 안길강씨도-_-; 안습이었어요 ^^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영화의 흐름이 조금 자연스럽지 않음을 좀 느꼈어요.
감독님이 내공을 좀 더 쌓으셔야 할 것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