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비싼 마우스는 처음 써보는군요. 회사에서 번들용 주현테크마우스를 쓰다가 이걸 쓰니 왠지 적응이 안되는군요. 집에 있는 것도 로지텍마우스인데 만원짜리로 약 3년전에 구입한-_-; 마우스를 쓰고 있었습니다.
이 VX NANO는 노트북용 마우스입니다. 제 노트북용 마우스는 마이크로소프트 벌크마우스인데요. 벌크라서 그런지 감도도 왠지 그지같고, 휠도 잘 안먹히는 이상한 마우스라-_-; 새로 하나 사야지 사야지 하다가 여기까지 왔네요. 그러던 중 아이군이 추천한 VX NANO마우스를 보게 되었습니다.
가격의 압박은 좀 있었지만-_-; 엄마한테 쫄라서-_-; 구입했습니다.
이건 광마우스가 아니라 레이저마우스라는군요. 바닥에 빨간불 안들어옵니다. 바닥을 보니 카메라 같은 구멍이 있는데 여기서 레이저가 나가는건가요?-_-;
처음에 작동시켜 본결과....이거 왜이렇게 빠르지 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광마우스에 적응이 되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암튼 너무 빨라서 손에 힘이 들어가더군요-_-; 계속 쓰다보니 적응이 됩니다 ^^
케이스입니다. 개봉기를 올렸어야 했는데 개봉할 당시에 카메라가 없었습니다-_-;
버튼이 왼쪽위쪽에 위, 아래 버튼이 있는데요. 인터넷할 때 브라우저에서 뒤로가기 앞으로가기를 할 수 있습니다. 휠은 좀 너무 막 돌아가는 편인데요. 휠을 누르면 휠버튼이 눌러지는게 아니라 휠에 모드가 바뀝니다. 휠에 모드가 2가지가 있는데 딸깍딸깍 소리나는 모드랑 부드럽게 그냥 휠이 돌려지는 모드 2가지가 있습니다.
휠을 누를 때 마다 바뀝니다. 휠을 누르는 버튼은 가운데 돋보기 모양으로 되어있는 버튼입니다.
휠을 좌, 우 스크롤을 조절할 때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봉인 스킬입니다-_-;
마우스 크기는 손에 맞는게 딱 좋네요. 처음에 너무 빨라서 적응이 안됐는데 한 3일정도 사용하니 이제 완벽한 컨트롤로 임요환이랑 스타해도 이길 것 같은데요?
그리고 가장 큰 장점은 수신기가 매우 작다는 거죠.
USB구멍에 그냥 꽂아놓고 다니면 됩니다 ^^
제가 쓰던 마이크로소프트 마우스는 마우스를 끄려면 수신기를 뽑아서 마우스와 합체를 시켜야지 꺼지는데 이건 마우스에 자체적으로 전원버튼이 있습니다. 이것도 마찬가지로 수신기를 마우스에 꽂으면 꺼집니다.
마우스 파우치도 줘요. 매우 편합니다^^
부록시디(?)인데 인터넷이 잘 되어있어서 시디는 갔다버려도 돼요. setpoint는 4.60버전까지 나왔어요^^
우선 제가 지금 까지 써왔던 마우스 중에는 가장 나은 듯 하네요. 무선인데도 불구하고 그냥 유선마우스보다 더 좋고, 감도도 좋고 상당히 멀리서도 수신을 잘 하네요 ^^ 가격이 좀 비싸서 그렇지-_-; 매우 좋습니다.
가격이 좀 비싼게 아니라 많이 비싸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