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주에 가족끼리 제주도에 놀러갔습니다. 그리고, 판교에서 돌아당기는 버스에 항상 붙여진 넥슨컴퓨터박물관이 신경 쓰였는데, 제주도 놀러가는 김에 갔다왔네요.


이게 박물관인 줄 알았는데, 이건 네오플 건물이더라구요.

바로 앞에 네오플이 있습니다. 제주도로 이사갔다는 얘기는 들었는데, 바로 옆에 넥슨 컴퓨터박물관이 있었네요. 


로고와 필체가 넥슨스럽게 생겼네요.


입장료가 8처넌입니다. 젠장! 소셜커머스에서 좀 싸게 사니 잘 알아보고 가세요. 어른2+어린이2명 이렇게 패키지로 2만얼마에도 팔고 있습니다. 표를 사면 아저씨가 친절하게 팔목에 직접 입장팔찌를 채워줍니다. 


입장권 파는 곳 바로 앞에는 사물함이 있는데, 쿼티키보드 모양의 사물함입니다.

어떤 어린이의 뒤통수가 나왔네요.


1층은 stage1인데, 들어가자마자 무슨 회로 관련된 것이 나오는데, 하드웨어에 약해쏘 잘 모르겠네요.


각종 고대 컴퓨터들이 나오는데, 애플에서 나온 옛날 컴퓨터도 전시가 되어 있어요. 

애플컴퓨터! 모조품인가 가져온건가모르겠네!


이건 매킨토시 초기버전인가 그럴꺼에요. 나 애플빠 아닌데, 왜 점점 애플빠가 되는 느낌이지...

맥킨토시!


이 컴퓨터는 뭔지 잘 모르겠는데, 예전 친척동생네에 있어서 이걸로 게임했던 기억이 납니다. 매우 반가웠네요. 저걸로 맨날 남극탐험했던 것 같은데...


중간에 방명록이 있는데, 아래 키보드가 있는데, 키보드가 레이저키보드라 맨 바닥인데 글씨가 써져요. 레이저로 쏘는 빛에 맞게 쓰면 써져요. 근데 뭐 타격감(?)도 별로고, 잘 안써짐 별로임. 이거 보니까 인터넷에서 팔고 있음 ㅇㅇ 사지마삼 ㅇㅇ 아직은 때가 아님.


이거 디슷켓인데, 겁나 큼. 5.25일 때밖에 안써서 잘 모르겠....


저장장치의 변천사! 디스켓부터 시작해서 씨디, 디비디에 하드디스크까지!


추억의 옛날 게임기들이 전시되어 있네요.


CPU칩에 대해서 전시해놓은 것인데, 신기한 것이 칩을 모니터 위에 올려놓으면 정보를 모니터가 알려줘요. 나 펜티엄 때 컴터 처음썼는데, 펜티업 칩도 있던데!


사운드 카드도 전시가 되어있네요. 애드립과 사운드블라스터는 간만에 들어보네요.


소리줄인데, 소리에 게임명이 써있는데, 게임 사운드가 통줄을 통해 나옵니다. 남극탐험 등 고전 게임 사운드가 전시되어 있네요.


엄마한테 피씨통신하다가 뒤지게 맞앗던 기억이 있었는데...전화요금 많이 나온다고... 머드게임을 많이 했는데(그래서 머드초보-_-), 전화요금 겁나 나옴... 암튼 피씨통신 체험장도 있네요.


각종 게임기도 전시가 되어있어요. 애들이 게임 삼매경에 빠졌네요. 나도 하고 싶은데, 애들이 다 장악을 해서 못했네요. 게임기는 옛날 슈퍼패미콤, 패미콤 등 시중에 나온 게임기가 다 전시되어 있어요.

비켜!


넥슨이 여기에 있게한 바람의 나라에 대해서도 자세히 써놨네요.

돈슨의 바람의 나라!


키보드도 있고...


어렸을 때 다들 한 번씩 다녔다던 GW-BASIC도 있고...와 저거 보니까 갑자기 생각났는데, 초등학교 3학년인가 4학년 때 컴퓨터학원 다녔는데, 그때 그냥 책주고 이거 그대로 치라고 하고 다 치면 집에 왔던 기억이 나네요. 생각해보니 날로먹었네 컴터학원.


MS-DOS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체험할 수 있어요. 하드드라이브는 없던데...


한메타자교사! 저 교사에게 많이 배웠는데!


그리고 지하에 펌프한 대! 무제한 플레이 가능! 간만에 했는데! 뭔가 창피해서 못하겠다... 옛날에 대회나가서 상도탔는데...동네대회였지만...


마지막에 꼭 사먹어야하는 키보드 와플...와플 따위가.....만이처넌입니다...그래도 마우스와 함께 귀여븜!


생각보다 잘 꾸며놔서 놀랬습니다. 재미있었습니다. 애들 데리고 오면 좋아하겠네요. 하지만, 전 부모님을 데리고 갔죠. 제가 애인 마냥 놀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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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이렇게 헛되이 보내지 않고, 이런 행사를 다녀와서 너무 좋네요~ 개발자들을 위한 행사가 점점 더 많아졌으면 좋겠네요. 혼자서 최신 기술이나 동향에 대해서 조사하는 것은 너무 힘들거든요~ 여기오면 매번 좋은 정보를 많이 얻고 가서 좋은 것 같습니다.

그러나, 요즘 제가 공부를 너무 게을리한 탓에... 여러 세션 제목들이 무엇을 말하려는지 감이 잘 안오더라구요. 여러 편리한 툴들과 새로운 프레임워크 등을 많이 알고 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가 들은 세션은 대용량관련된 세션이라 캐쉬관련된 내용도 많이 들었던 것 같네요. 얼른 공부를 시작해야겠네요 핫핫~ 못들은 세션에 대해서 PT자료를 공유하겠죠? 얼른 PT자료를 받았으면 좋겠네요^^

제가 들은 세션은 대략 이런 내용이였습니다.


1. 아키텍트가 알아야할 12/97가지

97가지가 있었던 것 같은데, 12가지만 얘기를 하신 것 같네요. 주로 정말 당연한 얘기지만, 잘 지켜지지 않은 것들에 대해서 말씀을 잘해주셨어요.
Vasa호 얘기는 우리 소프트웨어구조에 정말 잘 맞는 비유였던 것 같아요. 물론 소프트웨어는 배와 달라서 모든 것을 잘 만족시키게 만들 수는 있지만, 우선순위를 중요시하고 이 프로젝트의 목표에 대해서 정확하게 이해를 해야 좀 더 나은 프로젝트가 탄생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가장 공감이 갔던 것이 걸어다니는 해골인데, 확실히 어느정도 돌아가는 구현체를 보여줘야 거기에 대한 피드백이 나오면서 좀 더 완전체로 다가가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키텍트는 너무 멀리도 가까이도 보지말고 적당히 봐야한다는 1000피트의 뷰도 공감이 갔던 것 같고... 그리고 아키텍트입장에서 좋은 툴을 하나 소개해줬는데, STAN 인가.. 대략찾아보니 이거 같네요.
http://stan4j.com/
이걸로 해당 프로젝트의 구조를 분석하고 잘못된 것을 알려주는 툴 같습니다.
그 외에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중심의 관한 것이기에... 사람들관의 커뮤니케이션, 대화가 참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한 것 같습니다.
앞으로 저도 레베루가 올라가면서 아키텍트로 다가가게될텐데 저에게 참 도움이 되는 내용이였네요.


2. JBoss RHQ와 Byteman을 이용한 오픈소스 자바 애플리케이션 모니터링

JBoss는 어디서 많이 듣긴했는데 무슨 제품인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더군요. JBoss는 자바를 기반으로 하는 오픈소스 미들웨어의 총칭이라고 하네요.
http://ko.wikipedia.org/wiki/%EC%A0%9C%EC%9D%B4%EB%B3%B4%EC%8A%A4
JBoss에는 여러 미들웨어가 있더군요. 그 중 Hibernate도 있네요. 원래 여기였는지 여기로 옮긴건지 모르겠지만, WAS도 있고....
이 중에 RHQ와 Byteman이라는 것을 소개했는데, RHQ는 운영서비스모니터링툴이였고, Byteman은 JVM을 bytecode로 들여다보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RHQ는 뭐 흔한 웹서버의 모니터링 툴인 것 같은데, Byteman이라는 것에 대해서 좀 신기했습니다.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게 되면 그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는 JVM을 통해서 메소드의 시작과 끝을 캐치를 한다던가 하는 룰을 입력하면 그것대로 모니터링을 할 수 있는 툴인 것 같습니다. 제 설명이 뭐 이상하지만 나중에 PT를 보시면 쉽게 이해가 갈 겁니다ㅠ
RHQ의 모니터링UI는 참으로 이뻤으며, Byteman의 동작원리는 놀라웠다는 느낌을 받은 발표였네요.


3. 초보자를 위한 분산 캐시 활용 전략

음......이때부터 좀 졸리더니....내용이 잘 생각이 안나네요ㅠ 분명 Memcached얘기가 좀 나온 것 같은데... 변화하는 데이터와 변화하지 않는 데이터를 잘 나눠라는 것과 디비의 저장할 때 해쉬얘기도 좀 나온 것 같은데, 기억이 잘 안나네요. Radis라는 것도 나온 것 같은데, 이건 뭔지 모르겠네요. DB인가...역시 아직 대용량과 캐쉬에 대해서 너무 모르는 부분이 많네요ㅠㅠ


4. 대용량 고가용성 분산 캐쉬서버(infinispan)를 활용한 웹서비스

이건 분산캐쉬서버인 inifinispan이라는 것을 소개하는 시간이였는데요. 이것도 JBoss에서 크고 있는 오픈소스네요^^ JBoss에는 참 훌륭한 제품들이 많은 듯!
실제로 구현체로 예를 들어 보여주시니 더욱 이해가 잘 되었던 것 같네요. 실제로 많은 요청에 의해서 매번 db를 접속해서 가져오다가, 실제로 해당 제품을 이용해서 캐시를 이용하는 것을 보여주었어요. 게다가 세션유지되는 것도 보여주었고...
해당 소스를 github에 올리셨다던데 주소가 어딘지 모르겠네요. 나중에 PT나오면 보고 해봐야겠네요ㅠ


5. 스타트업을 위한 Rapid Development

Play! Framework를 소개하는 것 같네요. php나 Ruby On Rails만큼 쉽게 개발할 수 있다는 것을 말씀하셨네요. 작년에 JCO를 통해서 처음 들었던 프레임워크인데, 요즘 많이 뜨고 있나봐요. 여기저기 몇 번 들은 기억이 나네요. 어떤 것인지 한 번 봐야겠네요.
http://www.playframework.org/
뭐 그냥 play framework를 소개하는 자리였습니다. 음......그래도 전 php로 게시판 만드는 게 가장 빠른 것 같습니다-_-

끝나고 경품 추첨! 역시...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사전 이벤트인 블로그 트랙백 이벤트에서 당당히 당첨되었습니다! 그래서 리얼포스키보드를 받게 되었어요!ㅠ 관계자분들 감사합니다~

그런데, 부스에서 기념품을 주는 곳이 많이 줄어든 느낌입니다ㅠ

ps. 저는 오라클에서 준 스마트폰 거치대 목걸이가 가장 맘에 드네요. 스마트폰을 거치하고 목에 걸수도 있다니...-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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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후기가 늦었네... 어제 힘든 코딩을 마치고 집에서 무한도전 감상하느라 바로 기절하고 오늘은 추운 날씨에 야구를 하고나니 어느새 주말이 다가버렸네요...ㅠㅠ

저는 아이디어도 별로 괜춘하지 않았는데, 뽑아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회사의 반복된 일상속에 찌들어있던 저에게 다시 코딩에 대한 의욕을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앞으로 더욱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계속 들게하네요^^

12월 2일날은 저녁에 간단한 OT(?)개념으로 사용자들이 개발할 것을 PT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근데, 사람들이 준비해온 것을 보면 다들 엄청난 것을 많이 기획해오셨더라구요. 간단히 구현할 수 있는 것들도 많았는데, 좀 구현하기 힘들어보였던 것도 많이 있었네요. 그래도 참 재미있는 아이디어가 많이 있었습니다. 나중에 제가 사업 아이템으로 한번 써봐야.....(사실 참가 목적은 사업 아이템 스틸...은 농담입니다.....ㅠㅠ)


3일날 바로 오자마자 코딩을 시작했습니다. 친절하게 구글 직원분들이 셋팅을 도와주셔서 무사히 셋팅을 완료 했습니다~!
그리고 오신 모든 분들이 코딩을 시작했습니다. 저도 코딩을~! 사실 저는 서버단을 어느정도만들어와서 html5의 Canvas쪽으로 js클라이언트를 주로 개발했습니다. Canvas에 대해서는 들어보기만 하고 뭐 거의 써보질 않아서 요번 기회에 한번 써봤습니다. 그냥 간단히 이미지랑 텍스트만 출력하는 게 다여서...(뷰가 사실 그게 다임...ㅠㅠ) 다음에 시간나면 이것저것 많이 해봐야겠네요~^^

저녁 5시30분이 되어서 발표시간이 다가왔습니다.
역시 예상대로 많은 분들이 구현을 많이 못했더라구요. 
 

괜춘한 PT있으면 찍으려고 했는데, 첫번째 것만 찍고 하나도 못찍었네요....ㅠㅠ
해커톤 행사하면서 프리젠테이션파일을 공개해도 될런지 모르겠네요... 좋은 내용이 많았던 것 같은데^^ 유튜브링크도 올려도 될랑가 모르겠네요... 문제가 된다면 삭제하겠습니다~

발표하면서 기억에 남는 작품을 좀 뽑자면......

Tango : 사용자들을 모아서 음악을 만드는 프로그램을 만드려고 했던 것 같아요. 사용자가 접속을 하면 음악이 바뀌고 뭐 그런 내용이였던 것 같아요. 뭔가 사용자가 접속할 때마다 서버세계(?)가 달라지는 게 저에게는 신기해보였네요^^


Beat & Brain : 이거 잼있었어요~^^ 사칙연산을 하는 간단한 게임인데, 거기에 리듬감을 넣어서 쿵쿵딱~ 하는 사이에 풀어야해요~ 이 분은 문화상품권을 가지고 와서 게임을 해서 랭킹이 1, 2, 3등 하신 분들께 나눠주고 가셨어요~ 저도 열심히 해서 3등으로....받았습니다~ 좋은데 쓸게요 핫핫^^


크롬용 ssh client : 이건 어떻게 만들었는지 꽤 궁금하네요. 보니까 라이브러리가 있는 것 같은데... 암튼 이것만 있으면 서버에 코딩은 vi로 하고, 크롬북만 있어도 다할 수 있는 세상이 곧 오겠네요^^ (구글 직원 말로는 이런걸 이미 쓰고 있다고 하네요~ 나도 알아봐야겠다!)


Social Curator : 소셜 커머스를 모아서 보여주는 프로그램이였던 것 같은데, 이런거는 다른 사이트에서도 많이 있었던 것 같네요. 근데 제가 인상깊게 본 것은 타일형태로 보여주는 것과 연관검색어로 다시 검색해서 보여줬던 것이 좀 인상깊었네요~ 타일형태로 보여줘서 많이 팔린 것은 크게 보여주고 그래서 사용자의 선택을 쉽게 하는 좋은 아이디어였던 것 같아요!



발표가 다 끝나고 구글직원분과 비트&브레인 개발하신 분들과 얘기를 나눴는데, 매우 좋은 정보를 많이 알고 가서 좋았던 것 같아요.
비트&브레인 개발하신 분은 혼자서 사업자 등록을 하고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개발을 모두 하고 계신다고 하네요. 저보다 어리신데, 매우 열정적인 모습을 본받아야할 것 같아요.
그 외에 구글직원분에게 구글에 대해서 참 재미있는 얘기를 많이 들어서 좋았던 것 같아요~ 

사람들의 생각은 다 틀린 것 같아요. 그래서 다양한 아이디어와 구현 프로토타입을 보는 것만으로도 매우 즐거운 행사였던 것 같습니다.

PS 마지막으로 가장 맘에 들었던 미니 스피커!!!ㅠㅠ

앞으로도 구글에서 개발자들을 위한 행사를 많이 했으면 좋겠네요. 아 그리고, NHN에선 Deview, Daum에선 DevOn, KTH에선 H3라는 행사를 올해 진행했었지요. 이보다 훨씬 좋은 개발기술 및 SDK를 가지고 있는 Google이 가만 있을 순 없지 않나요? 외국에서 Google IO를 하듯이 국내에서도 이런 컨퍼런스를 한번 가지고, 구글 기술을 소개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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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에 좋은 컨퍼런스가 참 많네요~ 얼마전에 갔다온 Daum DevOn도 그렇고, 요번에 KTH에서 한 H3컨퍼런스도 그렇고~ 이런 곳에 한번 갔다오고 나면 난 진짜 대충 살았구나를 느끼고 공부에 대한 의욕을 높여주는 좋은 계기가 되는 것 같아요. 좋아요!

 근데 다음에는 역에서 나오자마자 있는 공간에서 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신대방삼거리역에서 나오자마자 길치인 저는 공황장애가 발생하여 어쩔 줄 몰랐...ㅠㅠ 암튼 개발자처럼 생기신 분들을 따라가서 동작05번 타고 잘 내려서 겨우 도착했네요!

 들어가서 등록을 하니 에버랜드에서나 주는 팔찌를 주더라구요. 와....에버랜드 안간지 백만년 된 나를 위해서 이렇게 이런 팔찌를 만들어주다니....고맙네요.....ㅠ
 
들어가는 순간.....여기는 참 잠자기 좋은 장소다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푹신한 의자가 절 반기네요...실제로 몇몇 세션은 듣다가 졸았습니다ㅠ 화면에는 #H3 태그를 통해 트위터에 올라온 글들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이 돌아가고 있었네요~

아....참가 기념품 중에 책을 하나줬는데, 오늘 발표한 것들 발표에 대한 내용과 유용한 블로그글들을 책으로 인쇄해서 나눠줬네요. 유용하게 볼 것 같습니다.
블로그 글에는 제가 관심을 조금 가지는 MongoDB관련된 내용도 있어서 참 좋네요.
 

1. 하이브리드 앱의 미래, 앱스프레소 1.0

이것도 한 번 삽질해봐야할 과제네요. 예전에 Titanium Studio는 어느정도 해봤는데, 얘는 아직 어떤 건지 확인을 안해봤네요. PhoneGap과 함께 비교를 해봐야겠어요. 앞으로 모바일 시장이 안드로이드가 대세에 3중인 iOS와 Windows, 블랙베리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네요.

일단 하이브리드 앱이라는 게 iOS와 Android 등의 멀티플랫폼 개발을 하나의 소스코드로 하겠다는 건데, 저는 예전부터 이런 것에 대해서 좀 부정적인 생각을 많이 가져왔습니다. Adobe AIR도 그렇구요. 개발방식이 틀려도 각각 만드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는 사람 중에 하나입니다! 앱의 자유도에 한계가 분명 올 것 같구요. 그리고 각각 플랫폼이 모두 같은 것이 아니어서 분명 이 플랫폼에서 필요한 기능이 있고 저 플랫폼에서 필요한 기능들이 있을 겁니다. 그런 면에서 좀 자유도가 분명 떨어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특별한 기능을 쓰지 않고 간단하고 평범한 앱이라면 이런 것을 쓰는 것이 더 좋을 수도 있죠. 각각 장단점은 있어 보이네요^^(내 잡설이 길어졌다-_-)

어쨌든, 하이브리드 앱은 개발을 html5를 통해서 하게 된다고 합니다. 그러면 하나의 코드로 카메라에도 접근하고 모바일로컬자원에도 접근하는 Device API라는 것을 호출하여 사용 되는 방식이랍니다. 현재 다양한 하이브리드 앱이 있는데, 이것도 앞으로 망쳐지지 않으려면 여러업체들의 파편화된 것에 대해 표준화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확실히 표준화그룹은 꼭 필요한 존재인 것 같습니다. 안그러면 개발자들이 힘들어지니까요ㅠㅠ 

그리고 앱스프레소 개발하게 된 계기가 진짜 "맛있는 집 찾다가 없어서 내가 차린 집"이라는 게 사실인가요? ㄷㄷ KTH쪽 사람들은 확실히 우리나라 최고의 웹기술을 가진 게 분명함!
그리고 오늘 1.0 정식버전이 릴리즈되었답니다. 그렇네요. 저번에는 RC4버전인가 그랬던 것 같은데^^
http://appspresso.com/ko/
 
앞으로 Guide, Tutorial, Sample Source 등을 많이 추가할 것이라고 합니다. 보면 이런 것이 잘 되어있는 제품이 많은 개발자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iOS쪽을 보면 이런 것이 정말 잘 되어있죠. 이것이 개발자를 모으는데 한 몫을 한 것 같습니다. 개발자 이외의 사람들도 손쉽게 접근을 했었으니까요^^

그리고 마지막에 Cloud Build라는 것을 얘기했는데, 이게 무슨 맥이 없는 사람들에게 iOS쪽을 대신 빌드해주는 그런 형태로 설명을 하던데 어떤 것인지 좀 알아봐야겠습니다.

보통 개발자를 위한 도구인 SDK는 국산제품은 거의 없고 좋지도 않아서 주로 잘 만들어진 외국제품에 눈을 돌리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KTH에서 내놓은 Appspresso는 전세계적으로 꼭 성공하는 플랫폼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2. 모바일 클라우드가 꿈꾸는 미래(이정표)

아....너무 졸렸나....졸았습니다...

저는 모바일 클라우드가 뭔가 해서 그냥 NDrive같은 거 얘기하는 줄 알았는데, 그런 게 아닌 것 같네요. 전 시간에 얘기한 Cloud Build와 관련이 되어있는 것 같습니다. 뭐 현재 모바일 앱이 대박이 나서 서버트래픽을 많이 잡아먹어서 앱이 동작하지 않는 경우를 대비해서 모바일 클라우드라는 서비스를 이용하여 서비스하라 뭐 이런 얘기였던 것 같네요. 모바일 클라우드는 다른 아마존 클라우드와 같은 것처럼 트래픽을 대비하고 뭐 그런 것을 얘기하는 것 같습니다. 여러 다른 클라우드 서비스를 소개했는데, 아무것도 몰랐습니다...ㅠㅠ 
마지막에 얘기하는 게 kth쪽에서도 이런 비슷한 앱스프레소 클라우드 서비스 런칭을 준비하는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는 보통 외국에서 만드는 툴이나 서비스를 개발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편인데, 그리고 그걸 이용해서 SI사업을 주로 해서 이런 것을 연구하거나 투자를 전혀 하지 않는데, KTH는 참 이런 것에 대해서 많이 연구 및 투자를 하는 좋은 기업인 것 같네요 ㄷㄷ 
국내 다른 기업이라면 분명 돈 안된다고 시작조차 하지 않았을텐데 ㄷㄷ


아.....점심시간.....
 
양이 너무 적은 듯....ㅠㅠ 


3. 웹 소프트웨어 시장의 새로운 Role 모델, 자바스크립트

대세는 JavaScript...  대체 자바스크립트가 어쩌다가 이렇게 발전하게 된 것인지... 애미도 누군지 모르는 이상한 언어가 이렇게 비대하게 발전할 줄이야!
예전에는 다이나믹한 웹을 위해서 탄생을 했는데, 사람들에게 외면을 받다가 구글이 ajax를 통해 Map을 개발하면서 재평가 받은 언어죠. 현재는 모바일앱 개발에도 쓰고, 이제는 서버쪽 언어까지 장악해버린 엄청난 언어!

그리고 새로운 사실이 우리가 지금 사용하고 있는 자바스크립트가 1998년에 정의된 것이였다니... 그걸로도 현재 엄청난 다이나믹한 웹을 만들고 있는 것 자체도 대단한 것 같네요. 현재 우리가 js로 고생을 하는 것은 다 웹표준 만드는 사람들이 게을러서인건가...ㅠㅠ 중간에 침체기가 있었다는 얘기를 듣고보니, 뭐 이런 저런 히스토리가 많이 있었나보네요. 앞으로 표준화를 잘해서 개발자들을 좀 편하게 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js가 더 나아가서 서버쪽도 장악하게 될 것이라고 예측을 하셨는데, Node.js를 두고 하는 말 같습니다. Node.js를 조금 써봤는데, 매우 재미있는 제품이였죠. 서버도 손쉽게 만들고, 소켓 같은 것도 플러그인들(npm이라고 하죠!)을 통해 손쉽게 조작할 수 있고, 매우 쉽게 개발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에 비유를 든 게 현재 http://h3.paran.com/ 사이트를 예를 들었습니다. 서버와 클라이언트를 전부다 js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한국어, 영어, 일본어가 모여서 사이트를 이루는 것보다 한국어로만 이루어져 사이트를 이루게 되면 더욱 말도 잘 통한다고 비유를 하셨네요^^ 잼있는 비유입니다^^


4. 경쟁력있는 웹앱 개발을 위한 모바일 자바스크립트 프레임웍

이번에도 kth제품 소개인 것 같네요. 웹앱 프레임워크에 대해서 소개를 했는데요. 
jQuery Mobile와 Sencha Touch.
jQuery Mobile : http://jquerymobile.com/
jQuery Mobile은 생산성이 매우 뛰어난 프레임워크죠. 버튼태그만 쓰면 테마가 알아서 버튼을 만들어주며, 태그로 손쉽게 컴포넌트를 만들며 모바일 웹브라우징을 위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합니다.
하지만, 퍼포먼스는 별로 라고 하네요. 뭐 이것은 jQuery 제작자의 철학 때문이라고 합니다. 저도 갤러리쪽을 둘러보니 jQuery Mobile은 웹앱보단 모바일웹사이트쪽 기능에 더욱 치중을 해서 만든 느낌입니다.
갤러리 : http://www.jqmgallery.com/
이런 사이트가 있었다니 몰랐네요. jQuery Mobile이나 좀 만져봐야겠네요. 공부할 것이 자꾸 늘고 있어요-_-

Sencha Touch : http://www.sencha.com/products/touch 
시연하는 거 보니까 엔터프라이즈 솔루션의 기본인 차트도 있고, 퍼포먼스도 매우 빠르고, 괜춘한 것 같은데, 마크업 없이 js로만 개발을 해야해서 슈퍼 자바스크립트 개발자가 필요하대요 ㄷㄷ 

Praha.js

결국 말하고 싶은건 kth에서 개발한 웹앱프레임워크인 프라하. 프라하 회의실이라는 곳이 있어서 거기서 회의하다가 이름이 프라하가 되었대요 ㄷㄷ 
얘기 들어보면 html과 css는 완전 분리가 되어있어서 Sencha Touch처럼 힘들게 슈퍼js개발자가 없어도 되며 퍼포먼스도 괜춘하고, 생산성도 뛰어나게 되어 위에 소개한 두개의 프레임워크의 장단점을 섞어 놓은 프레임워크라는 걸 말하고 있네요.
그러고보니 제가 들은 세션은 전부 kth의 개발의 흔적 즉, 자사 제품 소개 세션만 들은 듯...-_- 그래도 최신 모바일웹 동향에 대해서 알게 되어서 좋았어요!^^


5. 반응형 웹디자인, 진짜 할 만 한가?

사실 git를 잘 몰라서 그거 들으려고 내려갔는데, 너무 사람이 많아서 그냥 다시 4층으로 올라왔습니다...-_- git는 나중에 동영상이랑 ebook올라오면 그거 봐야겠어요~
반응형 웹디자인은 css쪽의 얘기가 많아서 주로 개발자들이 귀찮아 하는 작업들을 한 곳에 모아둔 얘기같네요. 모든 디바이스를 고려해서 다른 css를 내려줘서 사용자에게 맞게 보여주는 작업을 하자! 뭐 이런 얘기인데요.
저는 css include할 때 media를 항상 screen으로 써서 이게 뭔지 알아볼 생각도 안하고 계속 썼었는데, 저기에는 엄청 심오한 뜻이 있었군요... 프린트할 때에는 다른 css를 적용해서 다르게 보여서 인쇄할 수 있다는 것도 이제야 알았네요...ㅠㅠ
CSS의 새로운 기능으로 미디어쿼리라는 기능을 소개해줬는데, 위에 미디어타입과 같이 브라우저 상태에 따라서 다른 CSS를 적용할 수 있는 기술입니다. 그렇게 되면 모바일 웹을 따로 만들 필요가 없이 CSS에 따라서 각각 처리하면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제 생각은 조쿰 틀린 게... 애플리케이션 형태인 경우 뭔가 큰 경우와 작은 경우에 따라서 기능을 제대로 표현하고 못하고에 차이가 생기게 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저희가 운영하는 음악사이트도 보면 웹사이트를 한 개로 제작할 수가 없는 상황에 이르게 됩니다. 물론 간단한 뷰를 보여주거나 데탑웹과 모바일웹에 최적화가 될 수 있는 것은 쓰기에는 좋지만 뭐 애플리케이션 형태로는 분명 따로 제작해야하는 게 더 편해질 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CSS는 아직도 float을 잘 몰라서 대충 막 이렇게 해보고 잡는 편이 편해서 계속 이렇게 하고 있는데, 오늘 강의를 듣고 나니 제대로 한번 공부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6.  모바일 시대의 Search Engine Optimization 전략

권정혁님은 항상 좋은 블로그글을 많이 올려주셔서 너무 잘 보고 있어서 이번 세션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검색 엔진에 최적화를 시키는 작업도 필요하다는 것을 이번 강의를 듣고 알았네요. 구글의 스크랩봇 녀석이 읽어갈 때 최대한 많은 정보를 줄 수 있도록 표준에 맞게 웹사이트를 개발해야 한다는 것을 알았네요...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닭집사장으로 가는 로드맵.... 

그 다음장면의 모든 연구원도 닭집 사장으로......-_-
몰랐는데, 현재 모바일 검색 점유율이 구글이 98.3%랍니다... 독점이네... 공정위 제재 들어가야....-_-
내용은 주로 title입력 잘하고, 메타데이터 잘 활용해서 넣어서 구글이 스크랩 시에 잘 긁어가도록 하자는 것이고, 잘 된 사이트로 애플사이트를 예를 들었고, 잘 안된 사이트는 정말 빵터지는 사이트가 많았네요.(아마 우리 사이트도 그럴꺼야.....ㅠㅠ 방금 검색해봤는데 그러네...ㅜㅜ)
그리고 마지막으로 구글 분석에 대해서 소개를 해주셨는데, 저도 잘 쓰지 않아서 몰랐는데, 이 구글분석 툴에는 엄청난 기능이 많이 숨어있었네요. 저도 잘 활용해서 제 블로그 방문자수를 더욱 늘리는 데 증진하도록 해야겠습니다!으핫!


아.....웹 최신 동향에 대해서는 kth가 가장 많이 알고 있는 회사라는 느낌이 드는군요. 그리고 간만에 http://www.paran.com/ 에 접속했는데, 기존 3사 포털과 완전 다른 구조 형태로 되어있네요. 정말 새로운 것을 많이 시도하려고 하고, 외국 기술에 뒤지지 않는 기술을 개발하려고 많이 노력하는 회사인 것 같네요.

ps. 아.....두서없이 글을 썼는데, 완전 길어졌네요...-_- 그냥 제가 하는 헛소리니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세요-_-
ps2. 그 진행요원분들이 입고 계신 후드티 남는거 없나...이쁘던데-_-
 
Posted by 머드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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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간만에 글을 쓰네... 너무 게을러진 것 같네...

다음에서도 NHN에서 DEVIEW 행사를 하듯이 DevOn이라는 행사를 올해 최초로 진행했습니다. 올해 반응이 좋으면 내년에도 계속 이어나갈 수 있는 컨퍼런스로 만들겠다라는 취지로 한번 해본 것이라고 하는데요. 앞으로 계속 이어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공식사이트 http://devon.daum.net/2011/ 
뒤에 "개발자 창의성", "개발자의 미래" 부분은 녹화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디큐브시티에서 진행했는데, 여기 완전 크다고 들어서 가서 헤맬까 봐 걱정했는데, 다행히 주차장에서 내리자마자 안내표지판이 절 안내했습니다!
 
휴... 근데, 너무 일찍 도착했습니다. 9시 좀 안되어서 도착해버렸는데, 시간예측을 잘못 했네요. 그래도 저보다 일찍 오신 몇몇 분들이 더 계셨어요~ 부지런하신 분들!
그래서 아무도 없는 커뮤니티부스를 찰칵! 나중에 이 부스들은 경품을 받기 위해 엄청나게 붐비는 부스로 변신!

 
공식행사는  10시30분부터 진행되었는데, 다른 컨퍼런스와는 드물게 가수분들의 초빙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제이레빗이라는 분들이 오셨는데, 여자분의 목소리가 참 맑고 좋네요.
 
노래로 뭔가 오신 분들에게 시작하기 전에 지루함을 없애줬던 것 같아서 매우 좋네요~


1.  개발자가 아름다운 이유 (김국현, 이택경, 김학규)
 
 음... 이런 토크쇼 대본이 좀 없이 진행된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집중이 안되었는데요(내가 집중력이 없거나...ㅠㅠ). 그 마지막에 트위터로 질문에 개발자가 아름다운 이유를 이제 말해달라고 올릴 정도로 뭔가 주제와 좀 벗어난 토크이긴 했던 것 같아요^^. 하지만, 90년대 창업스토리의 대박을 일궈낸 두 분의 얘기를 들을 수 있었어서 좋았네요. 


가장 맘에 들었던 얘기는 대박에 너무 집착하지 말고, 꾸준하게 지속적인 퀄리티높은 서비스가 중요하다!와 어떤 개발을 해도 열심히만 했다면 망해도 절대 잃은 것이 없고, 오히려 망한 것에서 얻을 수 있는 것이 더 많은 것! 
그리고 국내 하청구조에 대해서 역시 꼬집었는데, 저도 얼른 개선되었으면 좋겠네요. 자꾸 단가 낮아짐ㅠ 
그리고 90년대 성공하신 분들 대다수들이 PC통신 모임에서 만나신 것 같아요. 나도 초딩 중딩 때 머드게임이나 하지말고 PC통신으로 컴퓨터 공부나 모임에 좀 더 신경에 쓸 걸 아쉽네요. 제 생애 가장 재미있게 한 악튜러스가 엄청난 헝그리정신으로 인해 탄생한 비화도 살짝 들을 수 있었고!

김학규님께서는 전원기획, 전원개발, 마케팅없는 회사를 꿈꾸고 계시고, 기획 개발이 나뉜 것은 죽은 개발이라고 얘기를 하셨습니다. 그리고 마케팅비용을 컨텐츠의 질을 높이는 데 더욱 투자하라 라는 말을 하셨는데, 뭔가 저는 이 이론에 대해서는 좀 반대적인... 저는 개발자인데, 전문적으로 기획을 하시는 분들을 보면 좀 특이한 기획을 많이 하시는 분들을 봐왔는데, 개발자들은 개발 틀에 갇힌 기획을 많이 하는 것을 봐왔습니다. 
그래서 이택경님께서 말하는 내용에 더욱 공감가는 게 기획자는 개발을 알아야하고, 개발자는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길러야한다는 것! 저도 기획자분들에게 내 입장인 개발자입장에서 설명하니 커뮤니케이션 장애가 발생하는 것 같아요. 반성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어요!

파밍 헌팅에 대한 얘기를 열혈적으로 얘기를 하신 것도 인상 깊었구요. 뭔가 저에게 큰 자극이 되었던 것 같아요. 항상 예측가능한 일만 해왔던 것 같아요. 새로운 도전을 하게 만든 좋은 계기가 되었던 것 같아요. 


2. Daum 개방전략 (김지현, 윤석찬)

다음은 커뮤니티적인 행사를 많이 하는 회사고, 다양한 오픈소스도 지원을 많이 하는 회사라는 것을 얘기하는 자리였던 것 같습니다. 다양한 유명한 오픈소스의 ftp서버를 지원하며, 많은 Open API를 제공한다는 것. 
이번에 새롭게 공개되는 것이 모바일 웹을 위한 HTML5 MapAPI와 모바일앱용 Map SDK를 지원하게 되는 것이랍니다. HTML5 MapAPI는 Canvas를 사용하게 되어서 모바일에서 빠르게 로딩될 수 있는 장점이 있겠네요. 다음이 확실히 NHN보단 이런 건 좀 더 발 빠른 듯.

후....점심시간!
 

완전 괜춘함! 스테이크도 있고(칼이 없어서 원시인처럼 뜯어먹었...), 새우도 있고! 회도 있고! 짱짱~!(사진은 완전 맛없게 나왔네...)


다음은 커뮤니티세션인데, 저는 사실 이런 컨퍼런스에 오면 개발자의 미래나 이런 것보다 신기술에 대한 소개를 듣고, 기술 동향을 알아보는 것에 관심을 가지고 가는 게 대부분인데 오늘은 커뮤니티세션이 발표가 20분이라는 게 너무 충격적이였네요... 좀 더 길게 했었으면 좋았을걸...


3. GitHub를 통한 소셜 개발(허광남)

저는 GitHub를 그냥 Repository개념으로만 썼었는데, 잼있는 것 많이 듣고 가네요. jQuery도 여기서 관리되고, GitHub에는 트위터처럼 팔로우, 팔로잉 개념이 있어서, 특정인을 팔로우하면 그 분이 소스를 수정하고 그러면 그것에 대해 알림을 받을 수 있다고 하네요. 

여기에 이슈관리도 있고, wiki도 할 수 있고~! 메뉴얼 부분도 잘되어 있고! 
그래서 대부분의 소스포지와 구글코드 프로젝트들이 GitHub으로 많이 이동되는 추세랍니다. 오늘 좀 저도 자세히 봐야겠네요. 어쩐지 어디서 오픈소스들을 구글링해서 받으려고 하면 GitHub으로 많이 가더라!
https://github.com/


4. 스프링 소셜을 이용한 빠른 소셜앱 만들기(박용권)

우리 회사에서도 소셜연동하는 부분이 좀 있어서 트위터, 미투데이, 구글, 페이스북 등을 연동하기 위해서 제가 개발을 했었는데, 이게 다 인증방식이 다 틀려서 다 각각 분석하고 구현하고 그랬던 기억이 나는데요. 게다가 뭔가 안되면 대체 뭐가 문제인지 찾다가 하루가 다 갔던 기억이 나네요. 근데 이 스프링소셜은 미리 잘 만들어놓은 컴포넌트를 통해 손쉽게 쓸 수 있는 제품인데요. 설명이 좀 짧았는데, 설명을 들어보니 내가 진심으로 개삽질을 했구나 라고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냥 손쉽게 다 처리할 수 있는 듯...
미투데이나 요즘도 국내 사용자들이 만들어 놓은 게 있다고 하더라구요.
http://www.springsource.org/spring-social
 


5.  GNOME3와 기반기술(허준회)

리눅스쪽은 완전 무지해서 그놈3가 그냥 Desktop UI같은 걸로 생각했는데 맞나요? ㄷㄷ
위에 이미지에 있는 것처럼 Ubuntu에도 있는 것이면 그게 그놈인가보군요. 우분투는 테스트용으로 VMWare로 깔아놓고 쓰고 있어서^^
그놈3에 대해서 설명하는 데, 굉장히 재미있고 신기한 기능이 많네요. 메신저도 통합되어있고, 트위터앱도 그냥 통합되어 있고, 비디오채팅, 스트리밍, 웹킷브라우저(음...브라우저는 그래도 크롬이 진리...!) 등의 기능을 소개시켜줬네요. 근데 리눅스 데스크탑은 쓰지 않아서...ㅠ
한국공동체(http://www.gnome.or.kr/)도 있네요. irc채팅방도 있답니다~ irc하면 예전에 채팅하면서 파일을 받았던 기억이 새록새록~!
 http://www.gnome.org 


6. Improve Your JavaScript(최성락)

자바스크립트... 답 없는 놈..ㅠ
암튼 최신 버전 웹브라우저에서는 JIT 컴파일러를 통해 컴파일되어서 실행해서 매우 빨라지긴 했는데, 그래도 코드튜닝으로 어느정도 개선은 해야겠죠!

저는 DOM을 그리고, 돔이 Width, Height를 계산핳는 reflow작업 등이 이렇게 오래걸리는 줄 몰랐습니다. 결국 빠르게 하기 위해선 dom접근을 최소화하고, dom을 변화시키는 값에 대해서는 미리 정의해놓은 css클래스를 이용해서 하고 뭐 그런 내용이네요. 
자세한 내용은 아래 두 책에 잘 나와있답니다!^^
Professional JavaScript for Web Developers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711995 
High Performence JavaScript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6361938 

근데 아직도 번역이 된 책이 없나봐요. 자바스크립트 아직도 무시당하는 건가... 웹사이트의 필수요소는 자바스크립트고, 이제 자바스크립트로 데탑앱과 모바일앱도 만드는 시대인데!ㅠ 


7. 웹접근성 베스트프렉티스(조규태) 

웹접근성에 대해서 전혀 몰랐는데, Daum같은 경우에는 완전 잘 적용해놨네요. 게다가 접근성관련 CS문의도 저렇게 온 다는 것이 참 신기하군요. 우리 사이트는 스크린리더로 읽으면 스크린리더가 아씨X 뭐이딴 사이트가 다있어 라는 말을 뱉을 듯...
iOS도 접근성에 대해서 엄청나게 많은 기능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구요. 뭐 거의 켜지 않아서...ㅠ 몰랐는데, osx와 windows에도 다 있다고 하네요... 반성해야겠습니다...ㅠ
그리고, 2012년까지 모든 웹사이트에 적용해야한다는 법이 있다고 하네요. 수정하려면 엄청 오래걸리겠네요ㅠ


또 다시 공연!
"일단은 준석이들"의 공연인데, 굉장히 재미있으신 분들이네요^^
이 위에 분 남자랍니다...-_- 
노래도 매우 괜춘했음~ 재미있게 공연도 잘 하시고~ 노래를 음악사이트에서 들어봤는데 매우 좋네요~^^


8. 창의적인 리더들의 7가지 초능력(정재승)

창의적인 리더들은 초능력이 있었군... 초능력은 어디서 배울 수 있는거지...
내용은 잘 기억이 안나지만, 인상 깊었던 내용 중 하나는 스마트폰이 창의력을 떨어뜨린다는거...ㅠ 그래 내가 게을러지게 된 계기는 스마트폰이였어...가 아니라 핑계일 뿐이지ㅠ
그래서 회의 50분하고 10분 쉬는 시간을 바꿔서 10분회의하고 50분 얘기했더니 더 좋은 얘기가 많이 나왔다는 얘기가 인상 깊었네요. 회의를 마라톤으로 해버리면 산으로 가는 이유가 여기 뇌공학에 있었어요! 참 좋은 정보였어요! 노는 게 정말 중요하다는 걸 알려준...
저에게 역효과가 나서 계속 놀지 않았으면 좋겠네요...ㅠ 


9. 개발자의 미래(이재웅, 허진호, 김택진)


우와~ 게스트가 진짜 빵빵해요. 이 분들도 90년대 창업성공신화를 이룩하신 분들이라 매우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처음부터 이 분들이 창업해서 성공하게 된 얘기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네요.
이 분들은 기회를 잘 잡았다고 하셨지만, 현재와 미래를 보면 오히려 현재가 더욱 기회가 많아졌고, 앞으로 더욱 기회가 많아질 것이니 기회를 잘 잡아야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기회를 저도 얼른 잡아야할텐데요...ㅠㅠ 

이번 토크쇼도 듣다보니 개발자의 미래는 산으로 가고 있...아....집중력이 떨어져서 무슨 내용을 얘기했는지 잘 기억이 안나네요.

인상깊은 거 몇 개 얘기해보면 허진호님은 페이스북의 마크주커버그 같은 사람도 좋지만 페이스북의 CTO인 브렛테일러 같은 테크능력으로 우수한 사람이 많이 나왔으면 한다는 얘기를 했습니다. 확실히 페이스북의 OpenGraph프로젝트는 기획자들이 기획을 할 수 없는 부분이 맞습니다. 거의다 개발적인 얘기이고, 해당 프로젝트를 사용하는 사용자도 개발자이기 때문에 그것을 기획자가 기획을 하려면 개발에 대해서 100%알아야하기 때문이죠. 이 말에 대해서도 좀 공감을 느낀 게 우리나라는 테크능력을 키우기 위한 구조가 전혀 아니죠. 항상 SI에 의존해서 다른 사람들이 잘 만들어놓은 Library로 항상 개발하게 되어서 이런 것을 개발하게 되는 구조가 될 수 없는 구조입니다. 구조개선이 필요하지만... 앞으로 몇십년에 개발혁명을 일으키지 않는 이상 불가능하지 않을까요... 혁명을 일으켜야....ㅠㅠ

김택진님도 김학규님처럼 기획과 개발을 분리해서 생각하지 않으셨는데요. 지금 현재 사내에서는 모든 업무처리를 프로그래밍언어로 처리를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시다네요. NCSoft에 가 있는 비개발자분들 공부열심히 하셔야할 듯! 개발은 시작이 어렵지, 시작만 하면 어렵지 않아요! 시작이 중요함! 이 때 잘 이끌어줄 멘토 한명과 자신의 개발에 대한 열정만 있으면 입문은 그냥 오케이죠. 

개발자 컨퍼런스라서 그런지 개발자 위주의 토크내용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위에토크 하신 분들도 다 개발자 출신들이시구요. 그래도 앞으로 개발에 대한 희망적인 얘기를 많이 해주셔서 개발자인 저는 참 기쁘네요!


후기 

후...글을 쓰다보니 길어졌네요... 컨퍼런스는 왜 항상 시간을 초과한다... 이걸 느꼈구요... 조금 아쉬웠던 건 아까도 얘기한 기술적인 얘기가 너무 없었다는 것이 좀 아쉬웠네요. 그래도 NHN Deview처럼 자사제품 홍보하는 세션보다 좀 더 포괄적인 개발적 내용이 많아서
더 좋았던 것 같네요.

PS. 경품이 이것저것 많이 줘서 좋았네요^^ 
 
Posted by 머드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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