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애니메이션은 간략한 스토리를 얘기하자면, 고귀하고 이쁘고 부자이면서 못하는 게 없는 소녀가 노기자카 하루카인데요. 이 소녀의 취미가 애니메이션 오타쿠인데, 그걸 남자주인공이 알게 되어서 그 비밀을 지켜주면서 일어나는 가슴 따뜻한 휴먼스토리는 개뿔-_-; 어이가 없어서 말이 안나오는 애니메이션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어이가 없어서 말이 안나오는 재미로 보는 애니메이션입니다.
1화부터 쭉 봐왔는데요. 음 저는 그래도 재미있게 봤습니다만-_-;(원래 이런걸 좀 좋아해서-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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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네들이 나라의 왕인줄 알고 있습니다-_-;


마지막회에서는 노기자카의 생일파티를 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생일파티를 위해서 섬을 하나 샀고, 전국에서 각종 유명인사가 나옵니다-_-; 라이벌이 마지막회에 딱 한번 등장하는데, 이 라이벌은 그냥 캐관광당하고 사라집니다.

더 어이가 없는 것은 생일선물을 주기위해서는 번호표를 부여받아서 차례대로 줘야하는데-_-; 아놔...-_-;
주인공에게 596번 번호표을 줍니다. 제가 102보충대 장정시절(3일동안 한건데 시절이라니...)에 부여받은 번호가 595번이였는데 뭐야 무슨상관이 있는거지-_-; 같은 것도 아닌데-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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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규어 인형을 받고 좋아하고 있습니다!


어쨌든 주인공은 다른 사람에 비해 매우 초라한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애니메이션 피규어를 준비했죠. 노기자카는 그 선물이 너무 맘에 들어서 한번도 보인 적이 없는 밝은 웃음을 짓고 이 애니메이션은 끝이 날 것 같지만, 서비스로 베드신이 나옵니다만....-_-; 물론 심의상 베드신이 들어가려다가 나머지 조연들이 몰래 엿듣고 있다가 문이 열리면서 거기서 중단됩니다...(난 왠지 예상을 했지....후훗.....-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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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할렘물과 비슷한 것 같지만, 살짝 달랐습니다. 조금 많이 아쉬웠던 것은 중간에 전학오는 빨간머리 여자가 한명 더 나오는데, 몇 번 나오더니 묻혔습니다-_-; 그 부분을 좀 못살린 것 같구요^^ 라이벌이 그닥 많이 나오지 않아서 갈등없이 그냥 재미있게 지나간 것 같아서 매우 평범하고 긴장감 없이 본 것 같습니다.

PS. 이제 뭐 볼까....-_-; 공부해야하는데 이러고 있네-_-;
 
Posted by 머드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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