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nymotion 같은 건데, 한 때 Genymotion을 막은 게임들을 우회하기 위해 많이 사용했던 에뮬레이터죠. 근데 최근에는 이 에뮬레이터도 많이 막힌 것 같아요-_-

일단 저는 윈도우가 없어서 Andy 에뮬레이터를 사용해보지 못했어요. 그래서 한 번 설치를 해서 해봤습니다.

다운로드 사이트
http://www.andyroid.net/

Genymotion과 다른 점은 여러 개를 추가로 사용할 수 없다는 점이에요. 그냥 설치파일(dmg)파일을 설치하면 Andy실행파일 하나 생기는데, 이걸 그대로 실행하면 바로 에뮬레이터가 떠요.

우오오 별도의 셋팅이 필요없이 바로 뜨네요.

장점

1. 셋팅이 필요 없다.

2. 플레이스토어 등의 Google Apps를 따로 설치하지 않아도 된다.

3. 일부 게임은 특별히 패치하지 않아도 실행이 잘 된다.

세븐나이츠와 라인레인저스는 잘 되네요.


4. 안드로이드 개발할 때 폰이 없어도 된다.

물론 안드로이드폰 얼마하지도 않아서 그냥 사면 되긴하는데, 그래도 부드럽게 잘 돌아가는 에뮬레이터 하나 있으면 편합니다.


단점

1. 터치패드 쓰는데, 3개버튼 눌러서 드래그할 때 Andy는 다운됨.

2. 해상도 조절을 할 수 없음... 기능을 못찾는건지...무조건 태블릿해상도 형태로 밖에 못 쓰네요.

3. 중간중간 알 수 없는 렉이 있음-_-


결론

개발 용도로 쓰려면 Genymotion쓰세요....Genymotion짱...

 
Posted by 머드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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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deJS로 개발하려다가 여러가지 애로사항이 꽃피어서 다시 Laravel로 돌아왔습니다... 역시 서버는 순차프로그래밍이지!-_-

암튼, Laravel사이트에 갔더니 5.0이 나왔더군요. 그래서 또 자세히 보니, HomeStead라는 게 생겼는데(원래 있었는지는 잘 모르겠...), 이것은 손쉽게 개발환경이 셋팅된 가상 서버를 만들어주는 것입니다.

어떤 구조냐면요. Vagrant라는 것이 있는데요. 이것은 이미 만들어진 개발환경을 손쉽게 자신의 PC에 명령어 몇 줄로 올리는 것입니다. 이 개발환경을 Laravel 환경에 맞게 구성한 것이 Laravel HomeStead입니다. 

사실 PHP를 셋팅하려면 apache or nginx 설치하고, php도 설치하고, 서로 환경설정해서 연동도 하고, MySQL도 설치하고, 필요하면 캐시 서버인 Memcached or Redis도 설치하고, 여간 쉬운 일이 아니죠. 그리고, 보통 Windows 또는 OSX에서 작업을 많이 하기 때문에 실제 리얼서버는 대부분 리눅스계열이라 환경이 틀려서 제대로 동작하지 않을 수도 있지요.

Vagrant 사이트입니다. 여기서 그냥 Getting Started만 따라해도 몇 분만에 우분투 서버를 띄울 수 있어요.
https://www.vagrantup.com/


Laravel homeStead는?

Ubuntu 14.04
PHP 5.6
HHVM
Nginx
MySQL
Postgres
Node (With Bower, Grunt, and Gulp)
Redis
Memcached
Beanstalkd
Laravel Envoy
Fabric + HipChat Extension
Blackfire Profiler

를 포함하고 있대요. 그래서 설치만 하면 우분투 환경에 nginx위에 돌아가는 Laravel이 이미 셋팅이 되어 있는 것이죠.
아래 사이트에서 설치 및 셋팅이 잘 나와있어요.

http://laravel.com/docs/5.0/homestead

간단하게 정리를 하면 아래와 같습니다(일단 맥용 기준인데 윈도우즈용도 매우 흡사할 것이에요).


1. VirtualBox & Vagrant 설치

https://www.virtualbox.org/wiki/Downloads
http://www.vagrantup.com/downloads.html


2. Vagrant에 Laravel/HomeStead 추가.

이 작업은 vagrant에 가상머신 다운로드해서 추가해놓는 작업 같습니다. 

vagrant box add laravel/homestead


3. homestead 설치

두 가지 방식이 있는데, 하나는 git을 이용한 방식이고, 하나는 composer를 이용한 방식입니다. 사실 composer로 설치하는 homestead가 뭐 별거 없는 게 vagrant를 래핑한 것입니다. 그래서 git으로 Vagrant파일 받고, vagrant로 써도 무관합니다.

수동으로 git 설치 방법

git clone으로 원하는 위치에 받은 뒤, init스크립트를 호출해주면 설치와 셋팅이 완료됩니다. 

git clone https://github.com/laravel/homestead.git Homestead
cd Homestead
bash init

그러면 ~/.homestead/Homestead.yaml 파일이 생기는데, 이 파일의 설정으로 자신의 PC와 가상머신과 연결할 경로를 지정하거나 SSH키 위치 셋팅 등을 할 수 있어요.

composer 이용방법

아래 명령어로 설치를 하면 homestead command를 사용할 수 있는데, 이것을 이용하면 쉽게 초기화하고 쉽게 edit를 띄울 수 있고, 쉽게 Vagrant를 up할 수 있습니다.

composer global require "laravel/homestead=~2.0"
homestead init

이것도 init을 하면 위와 같은 경로에 설정파일이 생겨요.


4. Laravel 경로 지정

Homestead.yaml의 기본 경로는 ~/Code 입니다. 자신의 Laravel위치로 바꿔주면 됩니다. 그러면 로컬에서 수정하고 확인은 Homestead로 하면 됩니다. laravel은 설치했다는 과정하에....

mkdir ~/Code
cd Code
laravel new Laravel

그러면 설정에 기본셋팅에 맞는 위치에 Laravel이 생깁니다. 바로 서버를 띄워서 확인할 수 있어요. 물론 원하는 위치로 셋팅을 바꿀 수도 있어요. 


5. ssh 설정

이건 아마 기본적으로 ~/.ssh에 rsa를 만들었다면 따로 안해줘도 될겁니다. 다른 키를 쓰고 싶다면 Homestead.yaml에 다르게 설정해야 합니다.


6. 호스트 잡기

/etc/hosts파일에 아까 Homestead.yaml에 정의된 sites주소로 잡는 겁니다. 그 주소로 들어오면 Laravel을 열도록 nginx가 설정되어 있습니다.

/etc/hosts

# homestead
192.168.10.10  homestead.app


7. 실행하기

git으로 설치했다면 Homestead 폴더로 가서 Vagrant up하면 됩니다.
composer로 설치했다면 그냥 아무 위치에서 homestead up하면 됩니다.


8. 확인하기 

http://homestead.app/
Laravel5가 보이면 성공...


근데, 쓰고 나니까 뭔가 셋팅하는 게 복잡해 보이는데 그렇게 복잡하진 않아요. 실제 일일이 로컬에 개발환경 셋팅하는 것보단 이 방식이 더 나아보입니다. PC를 깨끗하게 쓰고 싶은 사람들은 로컬에 뭔가 따로 설치하지 않아도 되니까 좋기도 하구요.

 
Posted by 머드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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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주에 가족끼리 제주도에 놀러갔습니다. 그리고, 판교에서 돌아당기는 버스에 항상 붙여진 넥슨컴퓨터박물관이 신경 쓰였는데, 제주도 놀러가는 김에 갔다왔네요.


이게 박물관인 줄 알았는데, 이건 네오플 건물이더라구요.

바로 앞에 네오플이 있습니다. 제주도로 이사갔다는 얘기는 들었는데, 바로 옆에 넥슨 컴퓨터박물관이 있었네요. 


로고와 필체가 넥슨스럽게 생겼네요.


입장료가 8처넌입니다. 젠장! 소셜커머스에서 좀 싸게 사니 잘 알아보고 가세요. 어른2+어린이2명 이렇게 패키지로 2만얼마에도 팔고 있습니다. 표를 사면 아저씨가 친절하게 팔목에 직접 입장팔찌를 채워줍니다. 


입장권 파는 곳 바로 앞에는 사물함이 있는데, 쿼티키보드 모양의 사물함입니다.

어떤 어린이의 뒤통수가 나왔네요.


1층은 stage1인데, 들어가자마자 무슨 회로 관련된 것이 나오는데, 하드웨어에 약해쏘 잘 모르겠네요.


각종 고대 컴퓨터들이 나오는데, 애플에서 나온 옛날 컴퓨터도 전시가 되어 있어요. 

애플컴퓨터! 모조품인가 가져온건가모르겠네!


이건 매킨토시 초기버전인가 그럴꺼에요. 나 애플빠 아닌데, 왜 점점 애플빠가 되는 느낌이지...

맥킨토시!


이 컴퓨터는 뭔지 잘 모르겠는데, 예전 친척동생네에 있어서 이걸로 게임했던 기억이 납니다. 매우 반가웠네요. 저걸로 맨날 남극탐험했던 것 같은데...


중간에 방명록이 있는데, 아래 키보드가 있는데, 키보드가 레이저키보드라 맨 바닥인데 글씨가 써져요. 레이저로 쏘는 빛에 맞게 쓰면 써져요. 근데 뭐 타격감(?)도 별로고, 잘 안써짐 별로임. 이거 보니까 인터넷에서 팔고 있음 ㅇㅇ 사지마삼 ㅇㅇ 아직은 때가 아님.


이거 디슷켓인데, 겁나 큼. 5.25일 때밖에 안써서 잘 모르겠....


저장장치의 변천사! 디스켓부터 시작해서 씨디, 디비디에 하드디스크까지!


추억의 옛날 게임기들이 전시되어 있네요.


CPU칩에 대해서 전시해놓은 것인데, 신기한 것이 칩을 모니터 위에 올려놓으면 정보를 모니터가 알려줘요. 나 펜티엄 때 컴터 처음썼는데, 펜티업 칩도 있던데!


사운드 카드도 전시가 되어있네요. 애드립과 사운드블라스터는 간만에 들어보네요.


소리줄인데, 소리에 게임명이 써있는데, 게임 사운드가 통줄을 통해 나옵니다. 남극탐험 등 고전 게임 사운드가 전시되어 있네요.


엄마한테 피씨통신하다가 뒤지게 맞앗던 기억이 있었는데...전화요금 많이 나온다고... 머드게임을 많이 했는데(그래서 머드초보-_-), 전화요금 겁나 나옴... 암튼 피씨통신 체험장도 있네요.


각종 게임기도 전시가 되어있어요. 애들이 게임 삼매경에 빠졌네요. 나도 하고 싶은데, 애들이 다 장악을 해서 못했네요. 게임기는 옛날 슈퍼패미콤, 패미콤 등 시중에 나온 게임기가 다 전시되어 있어요.

비켜!


넥슨이 여기에 있게한 바람의 나라에 대해서도 자세히 써놨네요.

돈슨의 바람의 나라!


키보드도 있고...


어렸을 때 다들 한 번씩 다녔다던 GW-BASIC도 있고...와 저거 보니까 갑자기 생각났는데, 초등학교 3학년인가 4학년 때 컴퓨터학원 다녔는데, 그때 그냥 책주고 이거 그대로 치라고 하고 다 치면 집에 왔던 기억이 나네요. 생각해보니 날로먹었네 컴터학원.


MS-DOS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체험할 수 있어요. 하드드라이브는 없던데...


한메타자교사! 저 교사에게 많이 배웠는데!


그리고 지하에 펌프한 대! 무제한 플레이 가능! 간만에 했는데! 뭔가 창피해서 못하겠다... 옛날에 대회나가서 상도탔는데...동네대회였지만...


마지막에 꼭 사먹어야하는 키보드 와플...와플 따위가.....만이처넌입니다...그래도 마우스와 함께 귀여븜!


생각보다 잘 꾸며놔서 놀랬습니다. 재미있었습니다. 애들 데리고 오면 좋아하겠네요. 하지만, 전 부모님을 데리고 갔죠. 제가 애인 마냥 놀았.....

 
Posted by 머드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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