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3번째 클리어군요-_-;
악튜러스는 2000년도에 나왔는데, 그때 정말 감동이였습니다.
이 악튜러스 엔진으로 개발한 온라인 게임이 라그나로크라고 들었습니다. 지금은 라그나로크 많이 안하죠? 예전에 저도 라그나로크 많이 했었는데...-_-;
스토리암튼, 악튜러스는 스토리가 매우 깁니다. 서장, 1장, 2장, 3장, 종장으로 나눠져있습니다.
1장이 제일 길었던 것 같네요. 서브이벤트도 많고... 1장 끝나면 그때부터 게임이 진지해지면서 재미있어집니다.
아직도 이해가 되지 않는 스토리가 많지만 간단하게 줄거리를 얘기하자면, 우선 배경은 언제인지 모르겠지만, 738년으로 나옵니다. 게임을 하다가 반전(?)을 알게 되는데요. 그 반전은 스토리가 현재보다 과거인 것 같지만, 지금보다 먼 미래가 배경입니다. 과거에 큰 재앙이 있어서 인류가 멸망을 한 적이 있었죠. 그 뒤로 700년 뒤가 배경입니다.
먼 미래입니다만...모니터가 아직도 CRT에요!! 손노리가 lcd모니터를 인식못한걸까요^^
악튜러스에는 주인공이 참 많이 나옵니다. 각자의 사연이 있고, 목적이 있어서 모험을 합니다.
우선 서장에서는 게이머들에게 적응기간을 주는 튜토리얼에 불과하죠. 서장이 끝나면 1장에서 4명의 주인공이 모입니다. 각자의 목적이 있는데, 목적은 우선 달란트를 찾으러 가는 겁니다. 여기에서 재미있는 사실은 달란트는 어느 신의 눈, 손, 귀 등입니다. 고대에(그러니까 현재에-_-) 누군가가 신을 소환했는데, 거기서 정체불명의 무기(핵인 것 같습니다-_-)로 신을 하나 잡았는데, 그게 달란트 인 것 같습니다.
스토리를 다 쓰려니.....너무 방대하군요-_-;
1장암튼 1장에서 달란트를 찾으러 황제의 묘에 가는데, RPG사상 극악의 던전을 맛봤습니다. 맵이 구형태로 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건 시작에 불과하더군요-_-; 1장 끝이 극악이였는데, 나중에 3장에서 더한 맵이 나오더군요-_-; 콘스텔라리움-_-; 여기서 왕깨면 1장이 끝납니다. 1장이 끝나면 아이라는 주인공이 나오는데, 마법사입니다.
악튜러스에서는 마법사는 무적이라고 보시면 됩니다-_-; 예전에도 2장왕인 6명의 괴노인이 제일 어려웠습니다-_-; 마법을 조낸 갈겨대는데, 막기가 힘들었습니다. 우선 시즈가 배울 수 있는 파이어필라라는 마법이랑 디멘전 홀이라는 마법이 있습니다-_-; 이 2개만 있으면 무적입니다-_-; 버그패치하기 전에는 왕도 디멘전 홀에 막 먹히고 그랬는데-_-; 디멘전홀은 어느 영억을 만들어 놓으면 그 위치에 몹이 가면 몹이 사라집니다-_-; 왕한테 그게 먹혔습니다-_-;
2장2장에서 다시 또 뭉쳐서 이런저런 스토리가 진행됩니다. 시즈도 각성해서 아이랑 같이 마법을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2장에서 조금 어려웠던 점은 저 엘류어드로 가디언 잡는게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예언에 대해서 나오는데, 결론은 또한번에 멸망이 오는데, 그걸 막으라는 뭐 그런겁니다. 이 게임은 기독교이야기를 기반으로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방주도 나오구요.
아...갑자기 생각났는데요. 재미있는 사실 중 하나는....악튜러스는 게임등급을 전체이용가를 받은 걸로 기억합니다. 하지만, 이 게임에 여자나체로 나오는 몬스터가 4종류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_-; 그리고, 아이가 벗은 모습도 나옵니다-_-; 몬스터가 사용하는 기술 중에 신음소리라는 기술을 시전하는 몬스터도 있었는데-_-;
전체이용가 게임의 스크린샷입니다. 전체이용가입니다-_-;
3장3장에서는 북동쪽에서 가보지 않은 지역에서 주로 스토리를 이룹니다. 아.....여기서 버그검인지 일부러 만든 검인지 모르는
아이템이 등장합니다. 몬블레이드라는 건데요. 이걸로 몹을 잡으면 몹의 경험치를 랜덤으로 받습니다-_-; 마리아가 장착할 수
있는데, 한번에 모두 레벨 99를 만들 수 있습니다-_-;
3장에서 맛볼 수 있는 극악의 던전 콘스텔라리움이 있습니다. 이곳은 6각형으로 되어있는 맵인데, 왠지 맵이 다 똑같이 생겨서 완전 헷깔립니다-_-; 성을 돌아서가면 늦으니 정면돌파하자고 하는데, 돌아서 가는게 더 빨랐을겁니다-_-;
주인공들 중에 유일하게 죽어버리는 케릭터-_-; 피치-_-; 혼자 죽습니다-_-;
종장
종장의 꽃은 고대인의 방주인데요. 12층까지 있습니다.한 층마다 방이 12개가 있습니다. 12개중 한 곳에만위층으로 올라가는 스위치가 있습니다. 이건 메뉴얼이 없었다면 최대 12X12방을 뒤졌어야 했을 겁니다-_-; 이곳에서 좋은 아이템들이 많이 나오는데-_-; 어차피 막장에 무슨 아이템이 필요하겠습니까-_-; 어서 깨고픈 심정이 들겁니다. 종장까지오는데 너무 많은 시간을 날렸으니-_-;
종장에서 에덴이라는 곳이 나오는데, 현대입니다. 길이 보이고 지하철이 있군요 ^^
암튼, 종장에서는 엘리자베스가 끝판 전 왕이고, 그다음에 파괴의 신 아흐리만이랑 싸우다 끝납니다.
막판 왕은 손노리게임인 어스토니시아스토리랑 같군요. 어스토니시아스토리도 그전에 어떤 여자랑 싸우다가 마지막에 실타래랑 싸우는데-_-; 이번에는 이상하게 생긴 왕이군요. 자기몸에 뭐라고 써놓고 다니는 걸까요?-_-; 저 글자의 의미를 손노리 개발자분께 묻고 싶습니다-_-;
이 놈 그냥 파이어필라 깔아두면 걍 지가알아서 뒤집니다-_-;
악튜러스의 엔딩이 참 독특합니다. 그 이유는 엔딩 뒤에 NG장면이 나옵니다-_-; 지금까지 게임을 플레이한 것이 한편의 영화처럼 보여주고 싶었던 겁니다. NG장면 처음에 볼 때에는 정말 웃겼는데 ^^
다 끝나면 영화처럼 크레딧이 올라가면서 끝납니다.
주인공이 다 나오네요 ^^ 신기한 건 텐지이름은 칼 황제로 나오네요-_-;
암튼 게임을 그냥 마구잡이로 떠오르는데로 설명했는데요-_-; 직접 해보시는 게.....^^
PS. 앞으로 이런 게임을 볼 수 없다는 것이 안타깝습니다-_-; 국내에서는 온라인게임만 제작하고, 이런 혼자하는 rpg게임은 이미 접었죠. 저는 이런 게임이 더 좋은데 ^^